제주지방경찰청는 지난 20일 한라상방에서 경찰 및 성범죄 유관기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범죄 유관기관 합동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은 道성평등정책관, 1366센터, 제주YWCA상담소, 제주여성상담소,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서귀포가정행복상담소, 여성의 쉼터, 그린터, 제주현장상담센터 ‘해냄’, 해바라기센터 등이다.

이번 회의는 공동체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정책 내용을 공유하고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보호 등에 대해 소통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세밀한 성범죄 분석 및 공유 △장애인 성범죄 피해자 보호방안 △유관기관에 피해자 연계 활성화 및 균형있는 연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또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제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여성단체와의 소통은 성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제주를 구현하기 위한 초석이므로, 주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해 다각적인 성범죄 예방·보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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