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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호' 오후에 선미 인양 예정...사고 원인 규명 될까?제주 대성호 침몰 2일차, 함선 31척.항공기 9대 투입 수색 중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지난 19일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인근해상에서 대성호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전복, 침몰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타깝게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0일 수색 진행사항 브리핑을 통해 "야간에 해경 2대, 공군 2대, 해군 1대 비행기 총 5대가 5차례에 걸쳐 조명탄 161발(불발4)을 사용해 수색을 지원했으나 안타깝게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해경 8척, 남해어업관리단 5척, 해군 2척, 민간어선 3척 총 18척의 함선이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약 38km(21해리), 남북 약 38km를 9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실시했으나, 부유물 등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20일 수색 계획에 대해 "항공기와 함선이 해수유동 예측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색구역을 어제(19일)보다 확대해 수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공기는 최초 신고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약 55km(30해리), 남북 약 55km로 수색구역을 3개로 나누어 수색 예정이며, 해경 4대, 공군 2대, 해군.경찰.산림청 각 1대 등 헬기 총 9대가 3개조로 나눠 순차적으로 수색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함선은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신고해점을 중심으로 동서 약 55km(30해리), 남북 약 55km를 9개 구역으로 나누어 확대 수색 예정이며, 해경 9척, 관공선 8척, 해군 7척, 민간어선 7척 등 함선 총 31척이 수색구역을 나눠 수색 중에 있으며, 이후 기상을 감안해 민간어선을 추가 동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경은 "수색 동원함선에서는 음탐기 1대, 민간 보유장비인 어군탐지기 등을 이용해 대성호 선수부위 침몰 추정 해역을 선체탐색 중에 있다"면서 "현재 표류중인 대성호 선미 부분은 제주대학교 실습선인 '아라호'를 이용해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라호는 오전 9시 30분 서귀포항에서 출항해 오후 2시께 수색해점에 도착하면 아라호에 설치돼 있는 선미 트롤윈치를 이용해 화재선박 선미 부분 인양 할 계획이다.

아라호에서 대성호 선미 파손 부위를 인양하게되면 추가로 정밀 수색을 통해 사고 원인에 규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생존가능성을 열어두고 국가 가용 자원을 최대한 동원해 해상수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제(19일) 실종자 가족 14명(4가족)이 제주에 도착했고, 제주해양경찰서에서는 오후 5시에 먼저 도착한 실종자 가족 10명(3가족)에게 수색상황을 설명했다.

해양경찰에서는 매일 2차례(10시, 16시) 정기적으로 실종자 가족들에게 수색 상황을 설명 할 예정이다.

홍석형 기자  hsh81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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