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오늘(19일) 오전 7시 9분께 제주 차귀도 서쪽 76km 해상에서 연승어선 D호(29t, 통영선적, 승선원 12명)가 화재가 일어났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를 받고 동원 가능한 구조세력을 모두 투입해 구조 작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9일) 오전 8시 15분께 최초 헬기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D호는 선체 상부가 전소돼 있는 상태로 약간의 불씨가 남아 있는 걸로 확인됐다.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은 현재 발견되지 않아 가용 동원세력을 총동원해 수색 및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다.

구조 동원세력은 9시 기준 해양경찰 : 경비함정 7척, 항공기 1대, 헬기 4대, 해군 : 함정 1척, 항공기 1대, 헬기 1대, 남해어업관리단 : 어업지도선 2척, 민간어선 3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