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3개 고등학교 30팀 참여 …대상에 중앙여고 502팀 선정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6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2019 소프트웨어 동아리 산출물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도교육청과 제주중등정보교과연구회(회장 양은심)와 공동 주최․주관으로 진행되었고, 제주대학교 SW융합교육센터가 후원했다.

도내 13개 고등학교에서 30팀 89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예선대회를 치루고 본선에 진출한 13팀이 발표하여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김성백 교수의 진로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는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도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한 이 대회는 학생 스스로 탐구주제를 선정하고 필요성, 구현 과정, 개선 방향 등을 발표하고 작품을 시연했다.

또 블록체인,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RPG MAKER 등 시대를 반영한 다양한 개발 툴을 사용해 산출물을 만들었다.

대상은 제주중앙여고 502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같은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2D 도트게임 ERROR” 구성했다.

“2D 도트게임 ERROR”는 메인 게임과 3개의 미니게임으로 구성됐으며, 완성도가 높고 스토리텔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 대표 오승희 학생은 “팀원 모두 게임을 좋아해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그래픽과 개발팀으로 나누어 역할분담이 잘 되었고, 앞으로도 각각 미니게임의 특성을 살려 엔딩까지 완성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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