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로확장으로 보행자 안전과 지역주민 편의 제공

제주시에서는 용담일동 서문사거리에서 병문펌프장간 복개된 도시계획도로구간에 도로확장 공사를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7억원(공사 7, 보상비 10)을 투자해 서문사거리~병문펌프장간 연장 350m(폭 3~15m)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1999년 12월에 결정.지정됐으나 도로구간에 보행자 편의를 위한 인도 등이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지난 2018년 5월 사업을 착수했으며 사업 추진 중 확장구간에 저촉되는 건축물 거주자 이주대책 및 상가 영업 손실 등 협의 지연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11월초 최종 보상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금년 중으로 사업을 마무리해 보행자들의 안전과 더불어 잔여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교통체증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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