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7일까지 영상1명, 회화2명 등 총 3명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서는 2020년 제11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시에서는 유망작가의 창작 여건 활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11기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를 모집한다.

입주자격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한 경력이 없고 창작활동이 활발한 국내.외 작가가 대상이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영상(미디어아트)부분 1명, 회화부분 2명으로 3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2월 7일까지로 현재 접수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및 이중섭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1기 입주 작가 모집장르에서는 영상(미디어아트) 부분을 새로 추가했다.

회화와는 다른 시각적 매력을 가진 미디어아트는 오늘날 다종다양해지는 시대와 잘 맞닿아 있는 예술 장르로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서귀포시는 회화 이외에도 영상(미디어아트)장르의 작가를 선정해 서귀포 시민들과의 예술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선정된 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은 물론 미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며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개인전으로 비롯해 결과보고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10기까지 총 76명의 작가들이 입주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도외 작가 49명, 도내 작가 26명, 국외(일본)작가 1명이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했다.

창작스튜디오는 다양한 지역에서 온 작가들이 같은 공간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만큼 다양한 예술적 교류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매년 입주 작가들은 창작 활동과 함께 지역작가들과 교류하고 미술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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