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읍면동장 등 33개 팀으로 추진단을 구성하고 11월 11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집중 발굴.지원 기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고 발굴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행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민간자원을 동원해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 동절기 집중 추진 기간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발굴을 강화해 소외된 중년층 1인가구, 홀로사는 노인가구, 주거취약가구 등을 집중 발굴한다.

이외에도 동절기 전기.가스 등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국민기초등 기준 초과로 돌봄등의 부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등이 포함된다.

홀로사는 노인가구의 편안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홀로사는 노인 생활관리사를 통해 주1회 직접방문, 주2회 안부전화 실시로 안전 확인 체계를 구축하고, 홀로사는 노인 난방비를 1인당 8만5000원 이내로 지원하며,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를 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김장김치 2942가구, 전기요 230가구, 겨울이불 460가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중년층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을 통해 고위험 가구를 수시 발굴하고 질병, 은둔, 생활고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는 긴급지원 및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주거취약가구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이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주거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해 1가구당 3명의 인적안전망인 SOS긴급지원단을 연계하고, 12월중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실시, 겨울철 난방용품을 지원한다.

겨울철에 취약한 노숙인의 안전을 위해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및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노숙인(우려자) 밀집 지역의 현장 활동을 강화하고, 건강관리 지원 및 일시 보호시설 입소를 연계하며, 노숙인시설 안전점검 및 입소자 대상으로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해서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아동에 대해 부식전달을 통한 중식지원, 가정위탁아동에 세대당 150만원의 월동대책비 지원되며, 취약계층 아동의 방과후 돌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40개소에 개소당 냉난방비 120만원이 지원된다.

제주시에서는 올해 겨울 한파와 경제 불황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특히 홀로사는 노인, 중년층 1인 가구, 주거취약 가구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해 자생단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수시 방문하는 등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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