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 11월 22~23일 청소년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22~23일 양일간 생활습관이 정립되는 청소년기에 올바른 안전의식이 함양될 수 있도록 돕기위해 청소년 안전캠프를 서귀포시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0월 11~12일에는 제주시 지역에서 청소년 85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캠프를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청소년 안전캠프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적십자사가 협업해 운영하는 행사로써, 청소년의 재난안전 교육과 다양한 안전체험활동 등 종합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재난대응교육, CPR(심폐소생술)교육, 수상안전 등 재난안전교육과 이재민체험, 생존가방꾸리기, 전투식량 체험 등 재난체험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대상은 도내 4학년 이상 초등생, 중학생을 포함한 가족으로 참가신청은 학교 또는 대한적십자사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양기철 제주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안전사고나 지진 등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청소년이 스스로 대피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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