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위생 체험부터 개인보호구 실습까지 병원 내 감염관리 중요성 되새겨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지난 4일과 6일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손위생, 우리 모두를 위한 감염관리 원포인트'라는 슬로건 아래 손 위생 체험, 개인보호구 실습, 특강 및 부서순회 점검 등이 진행됐다.

우선 4일 3회에 걸쳐 젬멜바이스 손 위생 스캐너를 활용한 손 위생 체험을 실시했다.

젬멜바이스 스캐너는 손을 잠시 넣었다 빼면, 손 위생 수행이 잘 된 곳과 되지 않은 곳을 기기 화면에 색으로 표시해 보여주는 장비다.

병원 직원과 간병사는 물론 환자, 보호자와 방문객 등 병원을 찾는 모두가 올바른 손 위생 방법을 익히는 한 편, 손 위생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이 됐다.

2일차인 6일 오전에는 감염관리실에서 고태만 원장, 고영주 간호부장과 함께 감염관리 부서를 순회하며 원내 감염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6일 오후에는 환절기를 맞아 위험성이 증대하는 학생 감염 관리에 대한 소아청소년과 양누리 과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 격리 환자 간호 시 필요한 개인 보호구 착용법 실습도 진행됐다.

특강과 개인보호구 실습에 참여한 직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했다.

고태만 원장은 "감염관리는 최근 병원들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면서, "이번 주간행사로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전 직원이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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