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하천 모두 BOD 등 6개 항목 Ⅰ등급 수질상태 유지

도내 주요 하천의 수질이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 이하 연구원))이 도내 주요 12개 유수하천에 대한 수질조사 결과,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등 6개 항목에서 Ⅰ등급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수질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도내 주요 12개 유수 하천에 대하여 분기별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조사결과, 수소이온농도(pH) 6.8∼8.5,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0.2∼0.9 mg/L, 화학적산소요구량(COD) 0.3∼1.4 mg/L, 총유기탄소(TOC) 0.5∼1.9 mg/L, 부유물질(SS) 0.1∼2.5 mg/L, 용존산소(DO) 8.8∼10.6 mg/L 등 6개 항목에서 12개 하천 모두 ‘매우 좋음’ 또는 ‘좋음’의 Ⅰ등급을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인(T-P)은 동홍천, 산지천, 연외천, 옹포천, 효돈천이 Ⅱ등급, 나머지 7개 하천은 Ⅰ등급의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결과 모든 하천에서 생태독성(TU) 값이 ‘0’로 조사되는 등, 건강한 수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수질조사를 통해 수질변화의 원인을 지속 추적하고, 유관 부서와도 오염원 관리를 위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유지를 위해 항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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