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홍마을 국화분재 자태와 향기로 가득

'제2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가 서홍동마을회(마을회장 변영규) 주최 및 서홍국향(회장 김창수)주관으로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서홍동복지회관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서홍국향(회장 김창수) 40여명의 회원들이 1년동안에 정성껏 키운 국화분재 2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찾아다는 국화분재 전시회'를 기획해 서홍동주민센터 및 관내 업체 등 5개소(서홍동주민센터, 서홍새마을금고, 서귀포농협홍로지점, 솜반내풍경(서홍마을카페), 뉴시청마트 편의점)에 국화분재 전시대를 설치해 '제2회 서홍마을 국화분재 전시회' 홍보 및 서귀포 시민들에게 가을철 국화를 생활공간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홍동마을회에서 개최하는 국화분재교실 참여자 40여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동호회인 서홍국향을 중심으로 국화분재 200여점으로 꾸며졌다.

국화분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16회 운영되고 있으며 국화분재 전문기술 강사를 초청해 국화분재 전문교육과 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1년동안의 결실인 회원 각자 국화분재작품과 공동 국화분재작품은 전시회를 통해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국화분재 판매에 따른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

서홍동마을회에서는 2013년부터 서홍동 마을주민들이 자주적으로 설립한 마을기업인 '백년의 귤향기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국화판매, 국화분재 전시 및 판매, 마을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는 학교 장학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에 환원하는 등 '희망과 행복이 샘솟는 서홍마을' 가꾸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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