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여객터미널서,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수봉)는 6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19년도 대테러 종합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제주국제공항에 대한 항공테러를 대비한 훈련으로, 생화학 테러 및 여객터미널 폭파시도 등에 대한 유관기관간의 초기 대응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터미널 내 CCTV를 통한 테러 용의자 추적‧검거는 물론 폭발물 처리 등 후속조치까지 완벽하게 수행해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제주국제공항 테러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제주지방항공청과 공항경찰대, 한국공항공사, 군안보사무소, 국립제주검역소, 제주세관, 제주출입국외국인청, 해병제9여단 등 13개 기관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수봉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항공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승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테러 대응능력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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