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운영하는 명상숲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초등학교 숲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명상숲이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공간 환경개선 및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명상숲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해설, 자연놀이 등 숲체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신촌초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3회 실시될 예정이다.

명상숲체험 프로그램은 명상숲코디네이터가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를 방문해 수목해설, 동식물 관찰 및 생태놀이, 꽃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숲의 유익한 효과를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제주시 명상숲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19개 학교에 조성했으며 올해 신촌초등학교와 함덕중학교에 조성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명상숲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숲을 직접 피부로 느끼고 자연과 친해질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교 내 명상숲은 학생들의 힐링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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