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5일, 주거지 읍면동사무소서 신청…지적·자폐성 및 뇌병변장애인 대상

제주시가 지역사회에서 자립을 희망 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생활 및 지원주택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주거지원사업으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5~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제주시에 주소를 둔 만19세이상~만55세이하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대상자인 발달(지적·자폐성) 및 뇌병변장애인이다.

자립생활(체험형)주택은 장애인 생활시설 입소대기 및 시설 퇴소 희망 장애인 중 자립의지가 강하며 체험기간(6개월~선도사업기간) 동안 생활비 부담이 가능해야 하고 모집인원은 주택 6호에 6명이다.

지원(거주형)주택은 생활시설 입소대기 및 시설 퇴소 희망장애인과 재가 장애인 중 복지 서비스 등을 지원 받으면 자립이 가능하고 생활비 부담이 가능한 장애인에게 주거를 안정적으로 장기간 지원하며 주택6호에 8명을 모집한다.

자립생활주택은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부모회(회장 박영재)에서, 지원주택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대표 최영열)에서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제주도 개발공사와 매입임대주택 계약체결 후 위탁·관리 운영을 하게 된다.

선도기간 중에는 자립생활·지원주택의 임차료 및 관리비(공과금 등)도 지원되며, 또한 행복플래너와 행복코치가 자립에 필요한 일상 생활 지원과 자원연계, 사례관리 등 자립지원 계획을 세워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역에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게 된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제주에 맞는 장애인 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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