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원오케스트라(음악감독/삼성여고 교사 양경식, 지휘/제주여중 교사 홍정도)는 오는 5일 오후 7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앙상블 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초.중.고 70여명의 교사들이 중심이 돼 다양한 예술 활동과 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 7월 24일 교육가족 음악회를 시작으로 꾸준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각 악기별로 모여 10개 파트 앙상블로 이뤄진 앙상블 연주회이다.

목관5중주를 시작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금관, 피아노, 타악기, 마지막은 현악앙상블의 연주로 마무리한다.

제주교원오케스트라는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팝송, 가요 등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교감하며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음악캠프, 도내 외 문화행사, 교류연주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연주 실력과 상관없이 음악에 관심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신규 단원을 모집하며, 초보 강좌반 역시 운영해 기초과정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제주여자중학교 오케스트라실에서 정기적인 연습을 하고 있다.
또한, 12월 14일 오후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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