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1일 아침 기온은 13~15도(오늘 10~13도, 평년 오늘 10~13도), 낮 기온은 21~24도(오늘 20~22도, 평년 18~21도)가 되겠다.

1일 밤(24시)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지표면 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1일 새벽(06시 전후)에 한라산 정상부근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등반길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1일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지난 27일 중국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내륙지역에 잔류했다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현재 서해 도서지역과 경기서해안에서 관측되고 있고, 내일(11월 1일)까지 우리나라에 황사 또는 연무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11월 1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