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주요 온라인 웨딩 플랫폼 활용…내달 23~12월 17일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의 웨딩 컨텐츠를 홍콩 시장을 타킷으로 홍보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17일까지 홍콩 시장을 타깃으로 제주 웨딩 콘텐츠를 홍콩 현지 웨딩 관련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웨딩 콘텐츠 홍보를 위하여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주에서 웨딩홍보 영상 제작 팸투어를 추진했다.

추후 제작된 영상은 홍콩 현지 온라인 웨딩 관련 사이트 ‘ESD라이프(ESDlife, 新婚生活易)’ 와 ‘뷰티익스체인지(BeautyExchange)’ 및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유튜브(Youtube)를 통해 기사, 배너광고, SNS포스팅 등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홍콩 최대 웨딩 전문 사이트인 ‘ESD라이프(新婚生活易, ESDlife)’는 해외웨딩세레모니, 웨딩스냅촬영, 신혼여행 등 웨딩 산업의 전반적인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뷰티익스체인지(BeautyExchange)’는 홍콩 내 뷰티 사이트로 패션, 웨딩, 라이프스타일 등 뷰티와 관련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다.

웨딩 홍보영상은 홍콩 예비부부가 제주의 아름다운 계절꽃을 배경으로 웨딩 스냅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을에 피는 핑크뮬리와 메밀밭,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이색 카페 등이 홍콩 현지에 홍보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홍콩 예비 신혼부부들은 특별하고 개성 있는 해외 웨딩 촬영을 선호한다”며 “중화권 웨딩 시장을 선도하는 홍콩 시장을 타깃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웨딩 콘텐츠를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홍콩 직항노선은 지난 10월 27일 이스타항공에서 신규 취항함에 따라 현재 이스타항공(주3회), 홍콩익스프레스(주2회), 캐세이드래곤(주2회), 제주에어(주7회) 총 4개 항공사에서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20일부터는 티웨이항공에서 주3회로 추가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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