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개소, 초·중·고·일반일 대상 웹툰창작 체험프로그램 운영…웹툰산업 활성화 기대

제주웹툰센터가 오는 30문을 문을 연다.

제주지역에 웹툰창작의 전문 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전문센터가 문을연다.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 서귀포시에 ‘제주웹툰캠퍼스’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웹툰캠퍼스는 제주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이 문화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모한 '2019 지역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사업을 통해 선정됐다.

이 곳은 웹툰창작에 필요한 개인창작공간, 전시공간, 교육공간, 입주기업실을 조성하고 도내 웹툰창작 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웹툰창작스쿨, 제작지원사업 등, 웹툰콘텐츠 발굴을 주도하는 지역 웹툰산업 활성화 거점기관으로 운영된다.

30일 수요일 오후 3시 개소식에서는 사업경과보고, 축사, 개소기념전시 관람 및 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되며, 웹툰‘와라편의점’작가‘지강민’의 기념특강이 진행된다.

웹툰제주캠퍼스는 아시아CGI 애니메이션센터를 일부 리모델링해 10월 준공됐고, 현재 16명의 웹툰 작가가 웹툰제작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개의 입주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웹툰을 경험하는 초·중·고 대상 웹툰창작 체험프로그램과 일반인대상 웹툰창작스쿨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이번 제주웹툰캠퍼스의 개소를 계기로 콘텐츠산업소재의 보물창고로 평가받고 있는 웹툰산업을 필두로 한 제주 콘텐츠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웹툰콘텐츠산업의 전망은 상당히 밝으며 웹툰캠퍼스 개소가 시발점이 되어 웹툰콘텐츠가 제주도를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발전해서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주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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