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언(61) 제주도 정무부지사 내정자(61)에 대한 검증이 오는 30일 진행된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자의 자질을 검증하기 위한 청문회를 진행하기 위해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0일 청문회를 연다.

인사청문위원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성민·강철남·문경운·문종태·정민구 의원과 ▲자유한국당 오영희 의원, 오대익 교육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최근 1차 회의를 갖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강철남 의원을, 부위원장에 오영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인사청문회 이후 적격여부에 대한 의견이 담긴 보고서를 원희룡 도지사에게 전달하게 되면, 도지사가 임명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김성언 지명자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효돈초, 중학교와 제주일고, 고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어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뒤 제주한라대학 강사를 역임했다.

신효청년회장, 효돈동 연청회장, 월라봉영농조합 대표이사, 효돈농협조합장(3선.2005년 11월~2019년 3월), ㈔제주감귤연합회장 등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