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는 오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2일부터 시작하는 보건소 무료 접종대상자는 제주도민의 경우 만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존·비속)이 해당되고,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가능하다.

또한, 지정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 접종은 152개소(어르신 132개소, 어린이 73개소, 임신부 37개소)에서 실시한다.

만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은 10월 15일부터 11월 22일까지, 생후6개월~12세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대상자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올해는 임신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확대돼 임신주수와 상관없이 전 임신부는 지정병의원 37개소에서 10월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임신부 접종은 보건소에서는 시행하지 않으니 착오 없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사업안내문 및 지정병의원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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