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관리단, 18일까지 항로표지(등대) 야간 시인성 개선사항 점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단장 홍상표)은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대형 여객선의 안전을 위하여 오는 18일 항로표지 야간 기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 관내 273기 항로표지 중 매월 약 400여척 이상이 입․출항하는 제주항 인근의 항로표지(무인등대 11, 등부표 4)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항로표지 업무용 선박(표지선)을 이용해 항해자 입장에서 항로표지의 기능상태(점등, 주기 등)를 점검하게 되고, 지난 8월 제주항 배후광으로 인한 제주외항 입구의 야간 시인성 저하를 개선하기 위하여 설치한 표체조사등 및 방파제 외곽표시등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제주해양수산관리단 관계자는 “제주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은 물론 통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하여 안전한 제주바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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