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청장 권오웅)은 지난 14일 제주 오션스위츠에서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성과환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과 협업으로 추진 중인 '제주감귤 지원 전주기 농업기상정보서비스' 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정보사용자인 감귤농가와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제주 해양레저 분야에서의 기상융합 서비스 개발에 관한 논의를 통해, 해양레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 발굴의 토대를 마련했다.

지역기상융합서비스는 지역기상과 타 분야를 연계한 융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제주지방기상청에서는 그동안 농업, 수산업, 관광, 에너지, 보건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했다.

권오웅 제주지방기상청장은 "기상데이터와 제주지역 특화산업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용자 중심의 지역기상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