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 구간에 주민편의를 위해 '봉개동(소로 1-3호선 외 3개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7일 본격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연장 1.2㎞(폭 10m) 해당 구간의 봉개동 주거지역 경계 도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으로 금년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해 2021년 도로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1993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 이후 주거지역 내 일부도로 L=1.175㎞가 개설됐으나 주거지역경계 구간의 도로 미개설로 차량통행과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제주시에서는 본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마을간 접근을 쉽게 하고 보행자의 안전 등 교통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봉개동 지역 미개설된(L=3.9Km)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교통체증 해소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