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교장 김창희)는 지난 10일 한천초등학교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1만300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한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 가능한 물품을 가져와 각 교실에서 나눔장터를 열고 마련한 수익금 전액이며,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희 교장은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중한 곳에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천초등학교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나눔장터를 열고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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