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주소년원(원장 김태섭)은 지난 11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3×3 농구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우, 한준혁 선수가 참여하는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육교실은 소년보호기관의 체육 활성화를 통해 체육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고모 학생은 "스포츠스타와 같이 농구를 하면서 웃고 땀 흘리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건강하고 즐거운 스포츠를 통해 심신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태섭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체험의 장을 마련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나아가 건전한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김동우 선수는 2019년 3×3 코리아투어 3R, 5R, 7R 우승경력이 있으며, 2019 FIBA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한준혁 선수는 2019년 3×3 코리아투어 2R, 6R 우승 및 대회 MVP 수상경력이 있고 현재 2019년 U23 월드컵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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