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년 자기탐구(Gap year)' 프로그램 청년 52명 참여
프로그램 만족도 98.1%·참가 후 도움 92.4%로 나타나

제주도가 '2019 청년 자기탐구(Gap year)'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1%가 만족하고, 92.4%가 자신의 변화의 시작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갭이어(Gap year)란 그동안 지속해 온 삶의 과정을 잠시 멈추고 봉사, 여행, 교육, 인턴 등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는 기간을 말한다.

이번 갭이어 프로그램은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운영됐으며,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지원사업의 전국 모범사례로 꼽히며 타시도, 언론사, 국회 관련 기관 등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2017년에는 3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고, 2018년에는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자아탐색 기회를 얻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지난 20일간을 “나 자신과 썸타는 시간, 오롯이 나에 대해 생각 할 수 있었던 시간, 나를 사랑하게 된 시간, 같이 걸었던 시간,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생각을 넓히게 해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1:1 컨설팅, 직업인 특강, 개별 미션 및 팀 프로젝트 수행, 갭이어 미션 수행 등으로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삶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동기 부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