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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05개 마을 영화로 연결한다서귀포 별빛영화페스티벌, 오는 11∼13일 서귀진성과 서귀포관광극장 일원
영화 인어전설 스틸컷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귀포시 105개 마을의 ‘노지문화’를 연결하는 소소한 영화제가 열려 눈길을 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는 오는 11∼13일 서귀진성과 서귀포관광극장 일원에서 제1회 서귀포별빛영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귀포시 내 영화제 부재, 도 문화재로 지정된 과거 서귀포의 물 발원지였던 서귀진성 활성화, 이중섭 거리 일원 외연 확대 등 다양한 취지로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특징은 무너지는 마을 공동체와 파괴되는 제주의 해양생태 그리고 환경의 절박함에 주목했다. 특히 영화축제의 공간적 근간을 마을 아카이브의 유효성에 두고 해양생태 환경의 절박함은 해양생태 소재 영화들로 연결했다.

영화 '조수웅덩이' '물숨','인어전설', '첫잔처럼'이 선택의 배경이 됐다.

마을삼촌들의 기억을 더듬어 천막에서 영화를 관람했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천막 대신 제주의 별빛으로 대신하며, 사라진 기억 사라져 가는 서귀마을의 기억들을 소환한다.

이 밖에도 추억을 소환할 수 있는 풍성한 부대행사들을 마련했다

7일부터 13일까지 (옛)서귀포관광극장 야외무대에서는 <대한민국 완소 배우 아카이빙 사진전>이 열린다. 11일 오후 6시 서귀진성에서는 현택훈 시인, 양민숙 시인, 박순동 가수, 정연수 가수, 신대장 문화도시 서귀포 운영위원 등이 모여 영화 <시인의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 예술 이야기를 나눈다.

12일 오후 6시에는 성악, 중창, 현악 3중주로 여는 ‘서귀진성 영화음악 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주최 측은 “서귀포 별빛 영화페스티벌은 문화도시 서귀포 지정을 위해 노지문화를 만들어 가는 서귀포 105개 마을 삼촌들을 응원하는 영화제”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문서현 기자  start-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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