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서 오후 2시~21시까지

지난달 7일 개최예정이었으나 제13호 태풍 '링링'의 내습으로 취소됐던 '2019 제주 별빛이야기' 행사가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천문관련 체험부스 운영 및 오카리나 연주와 마술공연, 천체관측 행사 등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온가족이 나들이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천문관련 체험부스에서는 태양 관측 및 로봇댄스 공연, 별자리 무드등 만들기, 나만의 컵 만들기, 캘리그라피 별자리 열쇠고리 만들기 등이 진행되며, 일부 체험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오후 5시 40분부터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카리나 음악회와 재미있는 마술 공연이 30분간 이어진다.

이어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밤하늘 관측회를 운영해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천체관측 장비들을 이용한 달과 행성(목성, 토성)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천체망원경 만들기가 2회(18시30분, 20시)에 걸쳐 진행되며, 직접 만든 망원경으로 달 관측도 가능하다.

천체망원경 만들기 참가는 10월 8일 19시부터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선착순 40명)를 받는다.

행사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및 제주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기타 문의는 별빛누리공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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