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산지질 박물관 대학’운영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이하 돌문화 공원)는 ‘2019 화산지질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9일, 한라산 지질 현장답사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답사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 연구부 안웅산 박사를 초빙할 예정이다. 안 박사는 활발한 연구와 논문 발표를 통해 제주도 지질 연구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답사는 영실 탐방로와 어리목 탐방로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한라산의 화산 지질·지형과 독특한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돌문화공원은 올해 화산지질 박물관 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월 세계지질공원 지질 명소인 수월봉과 송악산 화산쇄설층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6월 박수기정, 7월 한들굴(용암동굴) 답사를 비롯해 8월 지질체험교실을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운영했다.

화산지질 박물관 대학에는 앞으로 비양도(9월 28일), 곶자왈, 다랑쉬 오름 및 성산일출봉 등 제주도의 주요 지질 명소를 대상으로 한 현장 학습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올해 박물관 대학을 전년과 달리 주요 현장답사 중심으로 운영하고, 제주의 지질‧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과 함께 보전에 애쓰고 있는 전문가들도 초청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30명에 한하여 돌문화공원 홈페이지 ‘교육 프로그램’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청 및 돌문화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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