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 구성

제주시에서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편의를 위해 19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학업 수행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기한 지연으로 발생되는 불이익 예방은 물론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학교를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받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대상인 만17세가 되는 고등학교 2∼3학년생이 해당된다.

이에 제주시는 읍.면.동 주민등록증 담당 공무원과 함께 3~5명의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팀'을 구성해 ▲9월 19일 세화고등학교 ▲9월 24일 중앙여자고등학교 ▲10월 16일 제주여자고등학교 ▲10월 18일 애월고등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193명의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통해 5개 학교, 249명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학업에 매진할 학생들이 별도 시간을 내야하는 불편을 덜고, 발급기한 경과로 부과되는 과태료를 예방하기 위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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