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막 10월 6일까지 주말 4일간… 드론부터 가상현실까지 미래 제주 메이커 육성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드론을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4차산업 신기술을 접목한 마문화를 체험하고 제주지역 숨은 메이커를 발굴하기 위한 2019년 제주 메이커 체험축제를 오는 28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6일까지 주말 4일간 렛츠런파크 일원에서 열리며, 제주 창업기업 50개 참여 스마트 토이, 말산업, 로컬푸드, 전통음식 등 체험부터 창업 노하우까지 전수한다.

‘메이커’는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용어다.

이번 축제는 제주와 사회적 기업 협의회, 서귀포 스타트업 베이가 참여하며, 제주지역 최초로 제주의 숨은 창업 메이커 기업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품을 체험·전시·공유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창의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2019년 제주 메이커 체험축제’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50개 제주 창업 기업들이 참여해 60여 가지가 넘는 행사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드론, 가상현실, 3D 프린터, 코딩 등 4차 산업 신기술, 스마트 토이, 말산업, 로컬푸드, 발효음식, 화장품, 교육 등 주제별로 전시 판매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만들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대상 각종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 천연 허브 화장품 만들기, 목공예 생활소품 만들기, 업사이클 패션잡화 만들기, 3D 아트토이 만들기 등 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어린이 발명왕 선발대회와 창업 상담 코너도 함께 열린다.

이 밖에도 무대행사와 먹거리 행사도 마련된다. 제주 수제맥주 만드는 과정을 체험과 시음할 수 있는 ‘수제맥주 클래스’, 부모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ox 퀴즈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 푸드트럭도 등장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송철희 본부장는 이번행사는 제주 도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주도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라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부담 없이 다양한 체험과 새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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