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16일부터 수산물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 신청 접수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에 대해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지원장 윤대호, 이하 '수품원') 제주지원에서는 수산물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 및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는 2012년에 처음 시작해서 현재 고등어, 갈치, 명태, 낙지 등 다소비품목 12개가 의무표시 대상으로 지정돼 있고,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은 현재까지 전국에 249개소가 지정돼 있다.

신청기간은 9월 16일부터 10월 4일까지 3주간이고, 신청방법은 수품원 제주지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가능하며, 제주지원 다음까페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수산물 관련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자로서 최근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이 없고, 표시관리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는 업소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원산지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은 '우수음식점 지정서', '현판' 및 '원산지 홍보용 물품'을 지원받게 되며, 홍보 및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품원 제주지원 관계자는 "수산물 원산지 관리를 잘하는 우수 음식점을 지정.운영함으로써 자율적 원산지 표시 이행을 확산하고,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믿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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