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절(9.13), 국경절(10.1-7) 등 항공권 및 모바일 홍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 국경절(10.1-7) 황금연휴기간에 항공권 활용 '제주 스타상품' 집중 마켓팅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 마켓팅은 지난 6월 선정된 제주 스타상품(화장품, 식음료 등 6개 기업 상품)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 및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제주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동북3성 주요도시(대련, 하얼빈, 장춘) 출발 국내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스타상품 홍보를 위해 제주 직항운항 항공사(국영항공사)인 남방항공과 공동으로 탑승권 활용 – 모바일홍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남방항공 탑승권에는 제주스타상품 소개와 함께 QR코드가 인쇄돼 있으며, QR코드를 인식하면 스타상품 모바일 소개 페이지로 연결된다.

해당 페이지는 타오바오 등 상품판매 사이트와도 연결돼 소비자들이 실제 구매로 이뤄져 홍보 효과와 함께 매출 신장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항공권 활용 마케팅은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9.13)을 맞아 9월 5일부터 시작했으며, 남방항공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발매된 탑승권수는 모두 20만9000장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중점 추진중인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항공권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동남아 등 대상국가를 확대하는 등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제주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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