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선착순 모집...10월 2~23일까지 6회 24시간 과정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산물 개방, 이상기후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경영 전문농업인 양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18일부터 제주농업환경에 맞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 발굴과 마케팅 역량강화 향상 등 전문 농업경영 CEO 육성과정 교육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2일부터 23일까지 총 6회 24시간 과정으로 농업기술원 세미나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이뤄진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에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교육 희망자로, 1순위는 최근 3년간 농업기술원 전문교육과정 수료자, 2순위는 농업경영에 관심 있는 농업인으로 모집인원은 40명 내외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포털사이트 이해와 활용, 시장변화에 따른 농업경영체 비즈니스모델 엿보기, 농가 스토리텔링 이해와 활용 및 홍보마케팅, 성공적인 농업법인 설립과 운영방법, 운영주체별 비즈니스 성공 및 실패 사례 등이다.

교육신청은 9월 18일부터 모집인원 완료시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방문 또는 전화신청이 가능하다.

교육관련 신청서류 및 일정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력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 완료 후 80% 이상 출석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30% 이상 출석자에게는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제주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경영마인드 향상 전문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농업경영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많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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