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여인태)은 지난 14일 추자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헬기를 이용해 긴급이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 53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관광객인 김모씨(52,男)가 오토바이 사고로 뇌출혈이 의심된다며 해경상황실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헬기를 신속히 보내 응급구조사가 환자 상태를 확인 후 응급조치 실시, 환자 김모씨를 15일 새벽 0시 14분께 제주공항에 대기 중이던 공항119를 경유해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섬지역과 해상에서 함정과 항공기 등을 이용해 응급환자 113명을 긴급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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