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추석맞아 도내 복지시설 및 전통시장 찾아 민생 현장소통 이어가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내 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명절 민생 현장소통을 이어 나갔다.

원지사는 추석 연휴 전날인 11일 오전, 제주시 도평동 소재 제주 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해,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격려하는 한편, 어르신들과 원예치료수업 및 건강 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소통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추석민심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원 지사는 시장 상가들과 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을 만나 추석 인사를 나눴으며,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면서 추석 물가를 점검했다.

특히, 원 지사는 정육점을 방문해 고기를 직접 썰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도민에게 드리는 추석 메시지를 통해 “유난히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가 더해져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 여러분이 힘을 내야 경제가 살아나고, 제주가 활기를 띄게 된다”며 “제주도정은 여러분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이용자 도외 택배비 지원 ▲자영업자 대상 긴급 운영자금 지원 ▲제수용품 골목상권 할인 이벤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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