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제공.

지난 10일 오후 9시 40분께 제주시 노형초등학교 인근에서 주행중이던 전동스쿠터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전동스쿠터 소유자인 김모씨(19.남)가 운행 중 발판아래 배터리 부분에서 스파크가 발생하면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치진화하고 119로 신고햇다.

현장조사 결과, 최근 3일전 오픈마켓에서 직거래로 구입해 운행했고, 운행 직전 충전햇다는 관계자의 진술이 있었다.

배터리 확인 결과, 리튬이온배터리는 미인가 형식승인 제품으로 배터리 자체의 불량 또는 안전장치가 없는 상태에서 과충전돼 전기적 발열로 단락,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화재로 인해 전동스쿠터 1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4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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