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 20팀 40명 참가… 크루즈관광 인식 전환·국내수요 창출 기대

2019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크루즈 체험단이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크루즈 관광 수요를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관광 체험단에 최종 20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84팀(186명)을 신청 받아 경찰 입회하에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이용해 최종 20팀(40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제주항 크루즈터미널을 출발해 일본 사세보를 거쳐 대만 기륭항에서 하선 후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로 돌아올 예정이다.

크루즈관광 체험단이 승선할 크루즈는 수타크루즈선사의 5만1천톤급 슈퍼스타 아쿠아리스호(승객정원 2,150명, 승무원 700명)이다.

도에서는 크루즈요금(200만 원)의 50%(100만 원)을 지원한다.

조동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체험단 확대 운영으로 크루즈관광에 대한 국내 수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제주를 크루즈 준모항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2회에 걸쳐 21팀(42명)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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