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행사 운영 대행사 ․ 무대감독 선정 등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은 5일 ‘2020년 제주비엔날레 사전준비 및 행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2020년 제주비엔날레 사전준비 및 행사 용역의 추진계획과 일정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자문받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제주비엔날레 사전준비 및 행사 용역은 지난 7월 4일 제안서 평가위원회의를 거쳐,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메드랑이 용역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또한 지난 7월 18일 개최된 제1회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에서 김인선(윌링앤딜링 대표)씨가 예술 감독으로 최종 선임되어 준비 중에 있다.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은 “2020 제주비엔날레 사전준비 및 행사를 위한 대행사와 유능한 예술감독이 선정되고 본격적인 비엔날레 개최 준비를 착수했다”면서 “내실 있는 비엔날레 기본계획을 수립해 제주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비엔날레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는 지난 5월 8일 시행된 제주비엔날레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7월 18일에 미술문화와 비엔날레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제주비엔날레 예술 감독 및 비엔날레 사전 준비팀의 업무 전반에 대해 다양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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