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도해양스포츠낚시연합회(회장 한상인)는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를 방문해 '제22회 전국바다낚시대회' 시상금 8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9월 1일 용담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 낚시대회 시상금 일부로, 후원금은 위기가정 의료비, 주거비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상인 회장은 "낚시대회 참가한 회원들의 시상금을 십시일반 모금했다"며 "소액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스포츠낚시연합회는 낚시대회 개최를 통해 모은 성금을 수년간 불우한 학생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