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도서관에서 선선한 가을 저녁에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밤 영화 음악회'가 열린다.

'가을 밤 영화 음악회'는 그 간 사람들에게 사랑받아 온 작품들 '비긴 어게인', '여인의 향기', '티파니에서 아침을', '파파로티' 등의 영화 속 음악을 아름다운 피아노 협주로 들려주는 음악회로, 도내에서 다양한 클래식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작나무숲'팀이 진행한다.

공연 당일에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 플롯, 아코디언, 테너로 구성된 팀이 한 시간 동안 음악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연주를 하는 동안 마련된 대형 스크린에서는 해당 영화의 장면을 보여줘 색다른 분위기의 음악회가 연출될 전망이다.

음악회는 오는 9월 22일 일요일 저녁 7시, 탐라도서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진행하며 영화와 음악을 사랑하는 제주시민 누구나 당일 바로 참석 가능하다.

탐라도서관 관계자는 "'가을 밤 영화 음악회' ’개최를 통해 시민들이 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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