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차산업과 제주현안 해결 공헌
제주도, 추석연휴 이후부터 후임자 인선 작업 착수 예정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8일 사의를 표명했다

도내 1차산업과 제주현안 해결에 공헌한 제주도 안동우 정무부지사(57)가 8일 사의를 표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안 부지사의 뜻을 존중해 받아들이기로 했으며 추석 이후 후임 부지사 인선 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 정무부지사는 2017년 7월 10일 민선 6기 세 번째 정무부지사로 임명돼 재임 기간 ▲제주형 농산물 가격안정관리제 도입 ▲제주농업회의소 설립 추진 ▲고품질 감귤 산지전자거래시스템 도입 ▲제주흑우 가공산업 인프라 구축 ▲여성어업인 행복바우처 첫 지원 ▲해녀문화 세계화 사업 추진 등 제주지역 1차산업 부문 전반에 걸친 발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제주 제2공항 조성사업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조성사업, 외국의료기관인 녹지국제병원 등 각종 현안 사업에 있어서 최일선에서 도민소통에 나서면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안 부지사는 후임자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기 전까지 부지사직을 수행한다.

한편 안 부지사는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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