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세계 청년4-H 제주선언』 발표 예정
글로벌리더십 캠프 및 아시아 IFYE대회 병행 추진

2019 글로벌4-H 한마음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4-H운동! 새로운 미래를 향해 세계와 함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4-H본부(회장 고문삼)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김명훈)가 주관한다.

이는 4-H운동 7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목표 공유와 비전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의 4-H회원 및 해외 25개국 300여 명 등 1만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5일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4시 30분 5층 탐라홀에서 농촌진흥청장, 글로벌네트워크 의장(미국), 국회의원, 도지사, 중앙농업인단체 및 유관기관장 등 4,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비전선포식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의 주도적 역할이 대두됨에 따라 글로벌4-H네트워크 내 청년4-H네트워크 구축과 2019 세계 청년4-H제주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26일에는 한국4-H운동과 인재육성방향 주제발표와 교육청과 협력하는 학교4-H육성 등 7개 시도별 4-H운동 발전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

27일에는 전세계 청소년 리더를 이끄는 글로벌 4-H운동의 현황과 도전과제, UN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에 대한 인식 강화, 세계4-H청년들의 국제적 연대와 협력 방안 등 4-H 국제 세미나가 열릴 계획이다.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에는 4-H 70년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4-H이념․역사관, 노의 이념을 실천하는 4-H과제 작품전시, 각 도 및 특광역시별 농산물 홍보관, 청년농업인관, 대륙별 4-H 활동을 홍보하고 관련 물품을 전시하는 세계4-H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또한 25일부터 27일까지 3층 로비에서 제주 농특산물을 이용한 업사이클링(에코백), 오메기떡, 감귤타르트, 감귤 하버리움, 감귤 향수 등 농업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23일부터 28일까지 글로벌리더십 캠프 및 아시아 IFYE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는 한마음대회가 병행 추진된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