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주관광포럼 제2차 운영위원회의 개최
제19차 제주관광포럼 10월 말 (가제)지방분권정책과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관광 경쟁력 주제로 개최

제주관광포럼 제2차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주의 관광이 각종 핵심정책에서 배제되면서 관광 경재력이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30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 대회의실에서 관광관련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관광포럼 제2차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최근 정부는 지방분권정책을 추진하며 제주와 서울을 제외한 지자체를 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막대한 지원을 하는 반면, 제주지역은 각종 핵심정책에서 배제하고 있어 관광 경쟁력이 악화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특별자치도의 기능을 활용해 제주관광 경쟁력을 강화 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그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19차 제주관광포럼 주제 선정과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회의결과, 제19차 제주관광포럼은 10월 말 ‘(가제)지방분권정책과 국제자유도시 제주의 관광 경쟁력’을 주제로 진행하기로 결정되었으며, 도내‧외 전문가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제주관광포럼은 2012년 9월 27일 창립되어 4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제주관광의 현안과 제주관광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18차에 걸쳐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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