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대상 인형극 관람 및 만들기, 항일영화 무료 상영 등

제주항일운동 역사와 문화의 전당인 제주항일기념관에서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문화가 있는 날 '함께하는 3.1운동 100주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인형극 관람 및 만들기 체험, 해설과 함께하는 전시관람, 항일 영화 무료 상영 등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된 이번 행사에는 항일기념관 방문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의귀리 김만일' 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관람하고 입체북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제주 의귀리 출신 조선시대 헌마공신 김만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기념 전시관 및 항일 영화 '밀정' 을 관람하며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키웠다.

오태수 제주항일기념관장은 “앞으로도 모든 연령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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