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8~10시 누웨모루 일대서 진행

제주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은 오는 23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외국인 범죄 취약 장소를 중심으로 경찰(국가.자치), 출입국.외국인청, 경찰 협력단체와 외국인자율방범대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순찰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지난 8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범죄 대응 특별치안활동' 및 '안전한 제주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누웨모루거리, 제주시청.삼무공원.이중섭거리 일대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실시된다.

순찰활동과 병행해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범죄 불안 장소(요인)에 대한 신고를 접수하며, 보이스피싱 예방,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에 대한 홍보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 계도 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도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민과 함께 '안전한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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