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서귀포에서 3분에 녹여낸 나만의 서귀포 이야기를 담은 '제2회 서귀포 3분 관광영화제'가 오는 8월 23일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본 행사는 본선 진출 작품 20편 상영 및 심사를 비롯해 축하공연(가수 박혜경), 레드카펫, 포토월 등이 마련돼 즐길거리 또한 풍성한 행사로 이뤄질 계획이다.

지난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된 사전 온라인 투표와 당일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입상작 6편이 선정되며, 총상금 1000만원과 서귀포시장상이 수여된다.

사전 온라인투표는 1일 1회만 가능하며 회원가입 1200여명에 투표자수가 3600여건에 달해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서귀포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9~10월 중에 입상작 6편을 활용해 서귀포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노천영화상영회를 또한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3분 관광영화제는 서귀포의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주제를 스토리텔링한 영상 콘텐츠를 발굴해 서귀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 마케팅과 홍보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차질 없는 행사 준비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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