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월)~11월3일(일) 활동 기간 동안 숙식 제공
전체 일정 참여 가능한 참가자 우선 선발 예정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를 미리 준비하는 사전 참가 신청 접수와 축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자원활동가 '올레축제크루'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의 자연이 가장 빛나는 계절 가을,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걸으며 문화 예술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제주 최대 규모의 이동형 축제이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온 도보여행자, 운영을 돕는 자원활동가, 제주를 담은 체험과 먹거리를 선보이는 지역주민들, 감동적인 공연을 펼치는 출연진 등 지난해 1만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오는 10월 31일(목)~ 11월 2일(토) 3일간 제주올레 8코스(정방향), 9코스(역방향), 10코스(정방향)에서 개최된다.

올레축제크루는 '2019 제주올레걷기축제' 현장에서 공연 및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올레꾼 안내 등 축제를 찾는 참가자들이 온전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18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외국인도 한국어 소통에 문제가 없고 외국인 등록증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올레축제크루에게는 활동 기간 10월 28일(월)부터 11월 3일(일)까지의 모든 숙식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지내게 될 베이스캠프인 올레스테이(서귀포시 중정로 22,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함께 합숙을 진행하게 된다.

합숙에서는 본격적인 축제 투입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활동 교육, 코스 답사, 네트워킹 등 기본 교육 과정이 실시되며 전체 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신청자를 우선해 선발한다.

제주올레는 제주의 자연을 무대로 활약할 올레축제크루들이 제주와 제주올레걷기축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제주의 속살을 만나게 되는 색다른 자원활동 경험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레축제크루가 축제에서 다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개개인의 역량을 발현해 큰 활약을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관계자는 "제주올레에서 개최하는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자연과 사람, 문화를 통해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건강한 에너지와 책임감을 갖춘 많은 분들이 자원활동가로 참여해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올레축제크루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통해 진짜 제주를 느끼고 특별한 제주를 경험하고 싶다면, 축제 홈페이지 자원활동 페이지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 후 9월 30일(월)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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