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보건지소로부터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를 긴급이송해달라는 요청이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로 접수됐다.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지난 18일 오후 3시 10분께 추자도 보건지소로부터 교통사고 환자 고모씨(女, 72, 추자면 거주)를 긴급이송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즉각 출동, 환자를 제주한라병원으로 후송했다.

환자는 추자도에서 내리막길을 내려오는 차량에 충격해 머리를 다쳐 응급조치 후 경찰헬기로 오후 3시 30분께 긴급 이송됐다.

제주경찰헬기에 의한 응급환자이송으로 올해 들어 10번째 이송이었으며, 지난해에도 20회의 응급환자 헬기이송을 실시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긴급 출동으로 제주도민 및 관광객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2019년도에도 '현장에서 도민과 함께, 따뜻하고 든든한 제주경찰' 구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아낌없는 지원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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