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2019 시정공감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대화를 통해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로부터 내년도 시정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기존까지는 시정설명회가 연말에 개최돼 감귤 수확 등 농번기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어렵고, 무엇보다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행사가 열리기 때문에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가 어려워 올해는 예산 편성이 시작되는 시기에 행사를 갖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의 어제를 공유하고 서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자리인 만큼 시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수렴된 의견들은 내년도 시정 운영계획 및 예산에 적극 반영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귀포시가 한 단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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